엠폭스 확진자 6명 추가…누적 40명

입력 2023-04-27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 확진자 중 5명, 해외여행력 없는 국내감염 추정

(자료=질병관리청)
(자료=질병관리청)

엠폭스(원숭이두창) 누적 확진환자가 40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34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6일 4명, 27일 2명 등 6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인천 1명, 강원 1명, 대구 1명이다. 모두 내국인으로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2건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림프절병증 등이 확인됐다.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5명은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 위험 노출력이 확인돼 국내발생으로 추정된다. 1명은 해외여행력이 있고 방문국인 일본에서 위험 노출력이 확인돼 해외유입으로 추정된다. 질병청은 확진자의 위험 노출력 등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피부·성접촉) 등 위험요인이 있거나, 발진 등 엠폭스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문의하라”며 “모르는 사람들과 밀접접촉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3: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183,000
    • -1.94%
    • 이더리움
    • 2,796,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483,800
    • -4.95%
    • 리플
    • 3,386
    • +2.39%
    • 솔라나
    • 184,300
    • -0.05%
    • 에이다
    • 1,045
    • -2.7%
    • 이오스
    • 740
    • +0.54%
    • 트론
    • 334
    • +1.52%
    • 스텔라루멘
    • 406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80
    • +1.83%
    • 체인링크
    • 19,700
    • +0.31%
    • 샌드박스
    • 411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