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SG발’ 주가조작 의혹 압수수색, 검찰·금감원·거래소 합동으로 진행”

입력 2023-04-27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일 ‘PF대주단 협약식’ 이후 기자들 만나…“기관들 역량 동원해 신속 처리할 것”
사태 인지시점 질문엔 “최근에 알아…제도 보완 필요하면 당연히 할 것”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김주현<사진> 금융위원장이 소시에테제네랄증권(이하 SG증권)발 대량 매도 사태로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역량을 동원해 신속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7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PF 대주단 협약식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유관 기관들간) 협력해서 가장 효과적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이 사건을 빨리 신속히 처리하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위가 주가조작 의혹 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도 남부지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합동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주가조작 의심 업체에 압수수색을 나간 것도 그 구성을 보면 34명이 나갔는데 남부지검, 금감원, 거래소 합동으로 다 나갔다”며 “금융감독 당국이 모든 역량 그리고 검찰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다 동원해서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걸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금감원장께서도 얼마 전에 얘기도 했는데 지금 시장 교란 요인이 몇 가지가 의심되는 게 있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금감원도 굉장히 집중적으로 보겠다고 했다”며 “금융위도 거래소, 금감원에 다른 시장 교란 요인도 있을지 모르니까 특별히 더 관심 있게, 아주 면밀하게 대처를 해라 그런 얘기는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주가조작 의혹 인지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최근에 들었다”고 답했다. 금융위가 올해 초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김 위원장은 “(인지할 수 있는) 여러가지 시스템이 있고, (이상징후를) 인지한 게 아주 최근이기 때문에 올해 초(금융위가 알고 있었다는 소문)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50,000
    • -0.65%
    • 이더리움
    • 4,042,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94,500
    • -2.27%
    • 리플
    • 4,092
    • -2.03%
    • 솔라나
    • 284,800
    • -3.1%
    • 에이다
    • 1,162
    • -2.35%
    • 이오스
    • 953
    • -3.64%
    • 트론
    • 367
    • +3.09%
    • 스텔라루멘
    • 51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0.08%
    • 체인링크
    • 28,280
    • -1.53%
    • 샌드박스
    • 592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