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9호골'…토트넘, 맨유와 2-2 무승부

입력 2023-04-28 06:39 수정 2023-04-28 0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PA/연합뉴스)
(EPA/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연패를 막아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34분 2-2로 균형을 맞추는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5일 본머스전(2-3 패)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1-2로 뒤진 후반 34분 공중볼 경합 끝에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잡은 해리 케인이 맨유의 오른 측면을 질주한 후 페널티 지역을 향해 찬 크로스가 수비 뒷공간을 뛰던 손흥민에게 전달됐다. 손흥민은 골문 왼쪽 지역으로 달려들어 가볍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리그 9호 골(4도움)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리그 9호 골로 손흥민은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고지까지 1골만을 남겨뒀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토트넘은 후반 42분 손흥민 대신 수비수 자팟 탕강가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토트넘은 맨유전 무승부를 통해 16승 6무 11패(승점 54)가 되면서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맨유는 18승 6무 7패(승점 60)로 4위를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5: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78,000
    • -0.86%
    • 이더리움
    • 4,656,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19%
    • 리플
    • 2,011
    • -0.54%
    • 솔라나
    • 348,700
    • -1.47%
    • 에이다
    • 1,440
    • -2.24%
    • 이오스
    • 1,150
    • -2.62%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29
    • -7.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5.04%
    • 체인링크
    • 25,040
    • +1.91%
    • 샌드박스
    • 1,114
    • +3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