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마침내 흑자…2분기부터 매분기 10% 성장”

입력 2023-04-28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메리츠증권)
(출처=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8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마침내 흑자’라며 2분기부터 매분기 10%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조6051억 원, 영업이익은 196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34.2% 상회했다”고 전해다.

이어 “영업이익에는 드릴쉽 4기에 대한 재고자산평가이익 약 300억 원이 반영됐다”며 “기말 현금시재는 1조 원, 순차입금은 1조5000억 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매출 성장은 기대에 못 미쳤으나 2분기부터는 매분기 약 10%씩 성장할 거란 예측이다.

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14.6% 하회하는 수준이었음에도 긍정적인 평가의 이유는 2분기부터 확인할 매분기 10%씩 성장 언급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연초 제시한 매출 전망치인 8조 원 달성의 청신호라고 봤다. 전사 수익성은 일회성이익(드릴쉽 재고 자산평가이익)을 제거하더라도 손익분기점(BEP)에 인접한 상태이며,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2~4분기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목표 달성률은 4월 27일 기준 26.3%로 95억달러의 목표금액 도달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됐다”며 “LNG선, 컨테이너선, 유조선, F-LNG 등 해양플랜트에 대한 수주 기대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5: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529,000
    • -0.91%
    • 이더리움
    • 4,043,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94,500
    • -1.59%
    • 리플
    • 4,061
    • -3.54%
    • 솔라나
    • 278,500
    • -5.3%
    • 에이다
    • 1,219
    • +3.22%
    • 이오스
    • 956
    • -0.62%
    • 트론
    • 367
    • +2.51%
    • 스텔라루멘
    • 518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50
    • +1.18%
    • 체인링크
    • 28,500
    • -0.59%
    • 샌드박스
    • 593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