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높아진 이익 체력 대비 아쉬운 주가“

입력 2023-04-28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이 S-Oil에 대해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화학 사업 실적이 흑자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3만3000원에서 8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7만2900원이다.

28일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9조 원, 영업이익은 5157억 원, 순이익 은 2653억 원으로 유진투자증권 추정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며 “유가와 환율 하락으로 재고 손실이 1000억 원 반영됐고,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손실 기저로 흑자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화학 사업 실적이 흑자 전환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9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3287억 원을 전망한다”며 “중국의 수요 증가에도 선진국을 중심으로 가솔린, 디젤 수요 감소가 시작돼 정제마진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유가 전망을 85달러/배럴로 적용해 실적을 수정(기존 100달러/배럴)한다”며 “중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최악을 유지하고 있고 서비스 지출은 증가하지만, 저축률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학 섬유 수요의 긍정적 기대감도 점차 소멸할 전망”이라며 “배당성향 축소(별도 30%)로 높아진 이익 체력 대비 부진한 주가는 아쉽지만, 실적의 방향성은 연간 1조5000억 원 내로 수렴할 것”이라고 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66,000
    • -4.93%
    • 이더리움
    • 4,633,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6.64%
    • 리플
    • 1,861
    • -8.6%
    • 솔라나
    • 316,100
    • -9.3%
    • 에이다
    • 1,264
    • -12.59%
    • 이오스
    • 1,119
    • -3.87%
    • 트론
    • 267
    • -8.56%
    • 스텔라루멘
    • 611
    • -15.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7.66%
    • 체인링크
    • 23,060
    • -11.31%
    • 샌드박스
    • 858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