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노사 임금동결에 합의

입력 2009-04-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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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30일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노사화합 선언식을 갖고 올해 임금동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노동조합은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고 고통분담을 통한 경영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 임금동결을 선언했고, 사측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지양한 고용안정과 올해 성과에 따른 적절한 보상, 근무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롯데마트 노동조합은 지난 2003년 설립된 이래 매년 임금협상을 통해 4~6%의 임금인상을 해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노사가 임금동결에 합의하게 됐다.

롯데마트 노동조합 김재신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경기침체로 영업환경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노동조합이 회사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임금동결을 선언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노병용 대표는 "경기가 악화되면서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노동조합측에서 이 같은 임금동결을 결정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고용안정은 물론,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경영진은 최선을 다해 경영 성과를 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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