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1337.7원 마감… 소폭 하락

입력 2023-04-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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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1337.7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1.0원 오른 1339.0원에 개장한 환율은 1340원 부근에서 움직임을 보이다 상승분을 내주고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1341.5원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과 외환당국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 호조세 등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된 것도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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