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교보건진흥원, ‘찾아가는 유아 맞춤형 건강교실 운영’ 추진

입력 2023-04-30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7년까지 확대 예정

▲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교육. (사진 제공 = 서울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
▲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교육. (사진 제공 = 서울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이하 학교보건진흥원)이 건강관리에 취약한 유치원 및 특수학교 유아들을 위해 전국 교육청 최초로 ‘찾아가는 유아 맞춤형 건강교실 운영’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유아 맞춤형 건강교실’은 △유아 구강건강 교실 △유아 눈 건강 교실 △유아 감염병 예방교실로 운영된다. 2027년까지 770개(100%) 유치원 및 특수학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의 검사·조사 자료에 따르면, 유아 구강 검진 결과 치료 필요 비율이 46.3%로 매우 높고, 칫솔질 실천율이 12.5%로 저조했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8.4%로 증가했으며, 유아 시각 검진 결과 정밀검사필요 비율도 6.8%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찾아가는 유아 구강건강 교실은 치위생사 등 전문가가 25개 유치원을 방문해 구강의 구조‧기능, 충치에 영향을 주는 음식, 충치 예방법, 칫솔 관리법 등을 교육한다.

찾아가는 유아 눈 건강 교실에서는 간호사 등 전문가가 150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눈의 구조‧역할, 저시력 체험 및 이해, 미디어기기 사용법, 눈 건강관리의 중요성 등을 교육한다. 또, 시력검진을 함께 진행해 약시, 사시 등 눈 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유아 감염병 예방 교실은 감염병 전문가가 50개 유치원을 방문해 감염병의 원리‧종류‧증상과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 예방 방법, 감염병 발생시 대응 방법 등을 체험 위주로 교육한다.

학교보건진흥원 측은 “이번 ‘찾아가는 유아 맞춤형 건강 교실’뿐만 아니라 유아 안전을 위한 교직원 대상 유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교육 강화 내용을 포함하는 ‘유아 건강관리 맞춤형 집중지원 중기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55,000
    • -0.84%
    • 이더리움
    • 4,671,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1.32%
    • 리플
    • 2,005
    • -1.52%
    • 솔라나
    • 348,800
    • -2.43%
    • 에이다
    • 1,465
    • -1.55%
    • 이오스
    • 1,159
    • +0.09%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52
    • -10.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4.46%
    • 체인링크
    • 25,270
    • +1.9%
    • 샌드박스
    • 1,082
    • +3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