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미국 FOMC 금리 결정 주목…다음 달 1·5일 휴장

입력 2023-04-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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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2420~2550포인트 등락 전망…5월 1·5일 휴장
미국 FOMC 금리 인상 여부 주목…시장 0.25%P 인상 예상
美 4월 ISM 제조업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 예정 ‘주목’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다음 달 첫째 주 거래 주간(5월 1~5일) 코스피지수는 2420~2550포인트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 및 향후 실적 전망이 상승 요인인 반면, 미국 은행권 리스크 재부각 우려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1일(노동절)·5일(어린이날)에 휴장이어서 실질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기간은 3거래일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전주(21일 종가) 대비 42.87포인트(1.68%) 내린 2501.53에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 주간 기관은 1조270억 원, 외국인은 129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2110억 원 순매수했다.

다음 주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조정할지 여부다. FOMC는 한국 시간으로 다음 달 4일에 열릴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후 하반기에 금리 인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보면 미국 물가상승률 둔화의 방향은 뚜렷하나 그 속도는 충분히 만족스럽지는 않다는 견해가 많다”며 “다수의 의견은 5월 25bp(1bp=0.01%p) 금리 인상 후 지켜보자는 입장이나, 2022~2023년 금리 인상기에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한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총재는기준금리를 5.75%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연준 내 컨센서스가 충분히 안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연이어 발표되는 점도 주목했다.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일정으로는 △5월 2일 4월 차이신 제조업PMI·미국 3월 구인·이직보고서 △5월 3일 미국 4월 ISM 서비스업 PMI ·미국 FOMC 회의 결과 △5월 4일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애플 실적 △5월 5일 미국 4월 고용보고서 등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대거 발표되는데 다소 아쉽지만 연준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낼 만큼 악화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며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더불어 미국 물가궤적에 대한 연준의 해석, 미국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은 주식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라고 판단한다”며 “다만, 최근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실적 전망을 감안하면 주가지수 조정 시 매수 관점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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