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밤중 드라마 촬영 현장에 벽돌을 던져 상해를 입인 40대 남성이 입건됐다.
30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3시25분경 종로구 창신동 드라마 촬영 현장에 벽돌을 던져 20대 여성 직원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건물에서 벽돌이 날아왔다는 진술을 토대로 오전 4시경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촬영 중에 발생하는 빛과 소음으로 짜증이 났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벽돌을 맞은 직원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큰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측은 “앞으로 촬영 현장에서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드라마는 배우 박은빈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