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2일(현지시간) 파리 3구 한 사무실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경선캠프 관계자를 추가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일 오전 송 전 대표의 경선 캠프 지역 본부장 등 캠프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에도 송 전 대표의 주거지와 그가 설립한 ‘먹고사는문제연구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송 전 대표의 서울 송파구 소재 현 주거지와 인천에 있는 옛 주거지가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캠프 회계 책임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이 됐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이번 사건에 얼마나 깊숙이 개입했는 지와 공모 관계 등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