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주택 외 부문 개선 전망…목표가 상향”

입력 2023-05-02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이 DL이앤씨에 대해 하반기 S-Oil 프로젝트 등 주택 외 부문에서 이익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만5200원이다.

2일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올리는 이유는 건설 부문에 적용하는 12개월 이동평균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을 6.8%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플랜트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2543억 원, 원가율 81%를 기록했는데, 하반기 S-Oil의 샤힌 프로젝트까지 본격화되며 주택부문의 이익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DL이앤씨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 1조8000억 원, 영업이익 902억 원을 기록해 NH투자증권 추정치(859억 원)와 시장 전망치(853억 원)를 소폭 상회했다”고 했다.

그는 “DL이앤씨 별도법인과 DL건설의 원가율은 각각 89.5%, 94.0%를 기록했다”며 “주택 부문은 두 회사 모두 추가 원가 반영과 특정 현장에서의 일회성 이슈 등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DL이앤씨 별도법인과 DL건설의 착공실적(올해 착공목표)은 각각 1107세대와 0세대로 부진하다”며 “특히 DL이앤씨 별도법인의 착공실적은 2019년 2만3000세대에서 지난해 9000세대로 축소돼 주택 매출은 당분간 3조 원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봤다.

다만 그는 “플랜트 부문 매출과 원가율이 좋아지며 실적이 개선될 수 있는 체력은 마련한 상황”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