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차세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iM하이’의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iM하이는 하이투자증권이 4년여 만에 기존 MTS를 전면 개편해 새로 출시한 모바일 주식거래 플랫폼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정식 출시 전인 지난 4월 베타 서비스를 통한 고객 평가와 의견 수렴을 거쳐 투자자에게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하이투자증권은 iM하이의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개선해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했다.
먼저, 홈 화면을 ‘오늘은’과 ‘자산은’으로 단순하게 이원화했다. ‘오늘은’ 화면에서는 AI 기반 분석을 통한 실시간 시장 흐름과 주요 종목, 투자 키워드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자산은’에서는 투자자 자산 현황과 보유종목, 관심 종목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 투자 자산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종목·상품·투자정보 등의 다양한 내용을 조회할 수 있는 ‘통합검색’도 홈 화면에 배치해 정보 검색 편의성도 높였고, 핵심 기능만 담은 ‘퀵메뉴’를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거래를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눈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는 ‘다크모드’를 도입했고, 관심 종목은 간편형·전광판형·차트형 등 다양한 유형을 선택할 수 있게 해 관심종목의 시세 변화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차트주문’을 통해 국내 및 해외주식 선물옵션의 차트 분석과 함께 매매 주문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했고, ‘간편모드’를 통해 투자 초보자도 차트 등의 투자정보를 쉽게 조회하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게 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4년여 만에 MTS 리뉴얼을 진행해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보다 편의성과 접근성이 개선된 ‘iM하이’는 투자자에게 간편하고 유용한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MTS인 ‘힘(Hi-M)’은 올해 하반기까지만 병행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