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는 최근 국회 전혜숙, 김옥이, 진영, 송민순 국회의원이 국회 아프리카 외교활동에 사용할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전혜숙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4명은 5월 중순 이집트, 탄자니아,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국가를 방문해 ODA(해외원조)지원사업과 함께 이들 국가에 필요한 기생충, 말라리아, 결핵 의약품, 항생제 및 영양제 등의 의약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4월 들어 글로벌케어의 국내외 소외계층 무료 진료에 4500만원, 굿피플의 도서벽지 극빈지역 이동진료에 4300만원, 국제의료선교회의 필리핀 무료진료 4200만원, 프리메드의 노숙자 무료진료에 4500만원 등 8개 단체에 총 5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활동에 미리 대비하고 긴급 구호활동을 더 많이 지원하기 위해 추가 의약품을 접수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안국약품 등 20개 회원제약사들로부터 135개 품목 4억여원의 의약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