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미국 은행위기 불안 완화에 전반적 상승…닛케이 0.12%↑

입력 2023-05-02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3~5일 골든위크 연휴 앞둬
중국증시는 노동절 연휴 휴장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2일 종가 2만9157.95.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2일 종가 2만9157.95.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2일 현재 연휴 중이거나 연휴를 앞두고 있어 비교적 한산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미국 은행 위기 불안이 줄어든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4.77포인트(0.12%) 상승한 2만9157.95에, 토픽스지수는 2.53포인트(0.12%) 내린 2075.53에 마감했다.

중국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휴장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57.30포인트(0.37%) 오른 1만5636.48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 40분 현재 82.20포인트(0.41%) 상승한 1만9980.52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9.46포인트(0.28%) 오른 3279.97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313.88포인트(0.51%) 상승한 6만1426.32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3~5일 휴장하는 ‘골든위크’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닛케이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해 8월 17일 이후 약 8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토픽스지수는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에 4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 가치가 달러당 137엔대 후반까지 하락하면서 수출 증가 기대로 전자기기나 정밀기기 관련 업체 주가가 올랐다. 도쿄일렉트론이 1.48%, 어드밴테스트가 3.53% 각각 상승했다.

골든위크 기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어서 이날 도쿄증시 움직임을 제한했다.

대만증시는 JP모건체이스가 혼란에 빠졌던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미국 은행 위기 불안이 완화하면서 상승했다.

호주 중앙은행이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깜짝 인상하면서 호주증시 벤치마크인 S&P/ASX2000지수는 0.92% 하락했지만, 다른 아시아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이날 문을 연 홍콩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으나 후반 들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말 발표된 제조업지표 부진에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미국 은행 위기 불안이 완화하면서 투자심리를 지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00,000
    • +1.05%
    • 이더리움
    • 4,895,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5.2%
    • 리플
    • 2,012
    • +5.34%
    • 솔라나
    • 331,600
    • +2.85%
    • 에이다
    • 1,393
    • +7.57%
    • 이오스
    • 1,121
    • +1.63%
    • 트론
    • 280
    • +4.48%
    • 스텔라루멘
    • 698
    • +10.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2.34%
    • 체인링크
    • 25,130
    • +3.33%
    • 샌드박스
    • 860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