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연합뉴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62개국 1만여 명의 국내외 한인여성이 모여 교류하는 국제 행사로,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22번째 개최된다.
여가부는 2009년부터 지역 간 여성정책 교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공동 개최를 추진해왔으며, 부산에서는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한인 차세대 여성리더를 주목하라’를 주제로 열리며,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 여성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 지역별 차세대 여성 지도자들을 발굴하고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국내외 한인여성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해 지난 22년간 명실상부한 한인여성 교류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왔다”며 “코윈(KOWIN) 대회를 통해 재외한인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공감대를 보다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