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보합권 출발 전망…외국인 행보·개별 실적 따라 변화

입력 2023-05-04 0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3-05-04 07:4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4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보합권 출발 후 개별 기업 실적 이슈에 따라 종목간 다른 주가 흐름, 외국인 행보에 따라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미국의 경제지표가 견고하고, 파월 연준의장이 경기 침체보다는 경제의 완만한 성장을 언급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더불어 연준이 FOMC 성명서를 통해 금리인상 기조의 변화를 표명한 점도 긍정적.

다만, 파월 연준 의장이 향후 데이터 중 특히 신용 조건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이날 기자회견 대부분이 지역은행과 신용여건 등에 대한 내용이었던 만큼 관련 우려가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준 점은 부담. 여기에 장 마감 후 팩웨스트은행 등 지역은행이 급락한 점을 감안 한국 증시는 보합권 출발 후 외국인 행보에 따라 변화 확대 전망.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를 시사한 5월 FOMC 결과, 금리하락 및 달러 약세에도, 재료 소멸 인식, 팩웨스트 등 미국 중소형 은행 위기 경계감 등 상하방 요인이 공존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업종 관점에서는 전일 AMD(-9.3%)와 유사하게,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퀄컴(-2.8%)이 스마트폰 시장 부진 등으로 취약한 가이던스를 제시함에 따라 시간외에서 6%대 주가 급락을 연출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관련 IT 주 투자심리를 제약시킬 수 있음에 유의.

국내 증시 역시 1분기 실적 자체보다는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한 주가 민감도가 높은 실적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금일에는 전반적인 지수 흐름을 정체되겠으나 카카오, SK 이노베이션, 두산에너빌리티 등 개별 실적 이슈에 따라 종목간 주가 흐름은 상이할 전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0
    • -1.21%
    • 이더리움
    • 0
    • -3.91%
    • 비트코인 캐시
    • 0
    • -7.84%
    • 리플
    • 0
    • -12.23%
    • 솔라나
    • 0
    • -5.5%
    • 에이다
    • 0
    • -11.11%
    • 이오스
    • 0
    • +3.22%
    • 트론
    • 0
    • -6.29%
    • 스텔라루멘
    • 0
    • +6.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7.63%
    • 체인링크
    • 0
    • -4.6%
    • 샌드박스
    • 0
    • +29.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