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1분기 실적 개선…매출·수익 두 자릿수 성장

입력 2023-05-04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 분기 대비 판매량 회복으로 매출 13.5%↑

▲케이카, 1분기 실적 개선…매출·수익 두 자릿수 성장 (사진제공=케이카)
▲케이카, 1분기 실적 개선…매출·수익 두 자릿수 성장 (사진제공=케이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올해 1분기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에 성공했다. 케이카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매출총이익이 각각 5177억 원, 524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짐에도 전 분기 대비 각각 13.5%, 14.5% 상승하며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

중고차 판매량이 회복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1분기 케이카 총 판매량은 3만 7211대로 전 분기 3만 519대 대비 21.9% 증가했다. 동기간 중고차 시장이 전 분기 대비 11.8% 상승(67만 2000대)한 것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성장률이다.

케이카 판매량 증대는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성장이 주효했다. 올 1분기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판매된 직영중고차는 1만 6898대로 전 분기 1만 2359대 대비 36.7% 늘었다. 1분기 전체 소매 판매 대수 중 57%에 달하는 수치다.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회복됐다. 판매회전율이 높은 차량 위주로 재고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고 수익성이 높은 채널 순으로 매입 채널 비중을 개선한 효과다. 이에 따라 소매 대당 마진율(GPU)은 8.8%로 전 분기 대비 0.2%p 상승, 매출총이익률은 10.1%로 전 분기 대비 0.1%p 상승하며 모두 3개 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 서비스 개편 후 성장 중인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도 수익성 개선에 한몫했다. 케이카는 △보증 대상 범위 확대 △보증 기간 최장 24개월 확대 △차종별 서비스 가격 하향 조정 △삼성화재 애니카랜드 제휴를 통한 전문적 정비망 확보 등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 이후 올 1분기 케이카 워런티 가입자 비중은 53.6%로 전 분기 대비 38% 늘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불확실한 거시 환경이 지속하고 있지만 케이카는 23년간 중고차 시장에서 구축한 경제적 기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익성 있는 성장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98,000
    • +3.05%
    • 이더리움
    • 2,818,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486,000
    • -0.16%
    • 리플
    • 3,531
    • +5.21%
    • 솔라나
    • 196,600
    • +6.62%
    • 에이다
    • 1,091
    • +4.7%
    • 이오스
    • 738
    • -0.4%
    • 트론
    • 330
    • -0.9%
    • 스텔라루멘
    • 409
    • +0.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50
    • +0.61%
    • 체인링크
    • 20,330
    • +4.26%
    • 샌드박스
    • 416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