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나제약, 중국발 타이레놀 품귀 현상...‘아세트아미노펜’ 국내 생산 공급망 부각

입력 2023-05-04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의약품시장에서 반복적으로 품귀 현상이 ‘요소수 대란 사태’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나온가운데 국내 생산 원료를 등록한 하나제약이 부각되고 있다.

4일 오후 1시 26분 현재 하나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4.66% 오른 1만50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타이레놀 수요가 급증해 '요소수 대란 사태'와 비슷한 실정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원재료 확보가 가능함에도 국내 생산이 대부분 이뤄지지 않아 수입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이를 대체할 관련기관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타이레놀의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불리는 화학물질이다. 아스피린만큼 만들기 쉽고 저렴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처럼 국내에서 반복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는 것은 거의 대부분을 수입해서 쓰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수요가 갑자기 늘더라도 공급을 탄력적으로 하기 어려운 구조인 셈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원료 의약품 자급률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국산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원료의약품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을 등록한 91건 중 중국 생산 원료를 쓰는 것은 73건(한국 공동제조 2건 포함)으로 80%를 차지한다.

국내 생산 원료를 등록한 곳은 하나제약과 코오롱제약 단 2곳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0,000
    • -1.31%
    • 이더리움
    • 4,593,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7.75%
    • 리플
    • 1,876
    • -12.87%
    • 솔라나
    • 341,200
    • -5.64%
    • 에이다
    • 1,352
    • -11.58%
    • 이오스
    • 1,111
    • +2.02%
    • 트론
    • 283
    • -6.6%
    • 스텔라루멘
    • 652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7.89%
    • 체인링크
    • 23,100
    • -4.58%
    • 샌드박스
    • 730
    • +27.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