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男, 7살 어린 동생 흉기 위협…말리던 경찰은 손가락 신경 절단

입력 2023-05-05 1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신의 동생을 흉기로 위협하다가 이를 말리는 경찰관까지 다치게 한 20대가 체포됐다.

5일 의정부경찰서는 이날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남성 A(20)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5시10분경 의정부시 가능동 자택에서 동생 B(13)군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C 경사를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흉기를 든 A씨를 말리는 과정에서 C 경사는 손가락 4개를 크게 다쳤는데, 이 중 손가라 3개는 신경이 절단되어 봉합수술을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동생이 놀려 흉기로 겁을 준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전에도 A씨가 가정폭력으로 여러 차례 신고된 전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고려 중이다.

다만, B군이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 흉기 위협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0,000
    • -1.28%
    • 이더리움
    • 4,642,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7.25%
    • 리플
    • 2,124
    • +2.26%
    • 솔라나
    • 354,200
    • -1.99%
    • 에이다
    • 1,483
    • +15.95%
    • 이오스
    • 1,078
    • +8.45%
    • 트론
    • 302
    • +7.86%
    • 스텔라루멘
    • 610
    • +44.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00
    • +6.11%
    • 체인링크
    • 23,740
    • +10.52%
    • 샌드박스
    • 555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