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대신증권)
대신증권은 8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견고하나, 주가는 단기적 과열구간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마켓퍼폼’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7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1M +12%, 3M +119%)이 가팔랐으나,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의 펀더멘탈(실적, 밸류에이션 등) 요인이 부족하다”며 “위험·보상(Risk-Reward) 관점에서 단기간 투자 매력도 하락해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여전히 가파른 실적 성장성(23~25년 연평균 EPS 증가율 +59%) 보유하고 있으나, 현 주가(12MF PER 59배)는 적정 밸류에이션 밴드(20~22년 평균 43배)를 넘어선 단기적 과열구간이라 판단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PEG(12MF PER/EPS증가율) 또한 과거 평균(20~22년 0.57배) 대비 2배 수준으로 상승(현재 1.12배)하며 적정 매수구간(0.5~1.0배)을 벗어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유의미한 펀더멘탈 변화(중장기 공급계약 체결, 실적·캐파 가이던스 상향 등) 나타나는 구간에서 투자의견 재조정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