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기시다 총리에 “공동 이익 추구해야”

입력 2023-05-08 12: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자열 회장, 기시다 총리와 재계 간담회 참석
해외 공동개발 등 공동 이익 추구 필요성 강조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8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한국 재계 간담회'에 참석하여 한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무역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네 번째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기사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8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한국 재계 간담회'에 참석하여 한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무역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네 번째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기사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8일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국 재계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 협력 강화를 강조하며 “한일 양국은 공동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양국 관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수립되었다”면서 “한국 무역업계는 과거처럼 활발히 경제 교류하면서 상호 호혜적으로 무역을 확대해 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거 그는 양국 기업의 전략적 협업 추진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구 회장은 “경제 안보가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한일 양국은 해외 자원 공동개발 및 핵심 전략 물자의 공급망 협력을 통한 공동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라며 “양국은 지리적 인접성을 활용하여 수소 등 에너지 신기술 개발이나 생산·공급 협력 혹은 제3국 공동 진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 회장은 “우리 무역업계는 셔틀 정상외교를 복원으로 양국은 신뢰와 우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무역협회도 양국 기업인 교류와 민간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간담회 직후인 이날 오후 일본으로 출국해 11일까지 현지에서 한일 경제 협력 강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재계 인사를 면담하고,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전시상담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무역협회는 10일~11일 일본 도쿄국제포럼 전시장에서 대규모 한국 상품 전시회인 ‘제22회 도쿄 K-프로덕트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상담회’를 연다.

10일에는 ‘한일 미래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해 △수소 △E-모빌리티 △스타트업 △이차 전지 산업 등 유망 산업의 양국 협력 확대 방안 및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방일 일정 중 카쿠모토 케이지 간사이 경제동우회 대표 간사를 면담하고 한일 양국 간 민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38,000
    • -0.91%
    • 이더리움
    • 4,618,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0.8%
    • 리플
    • 2,200
    • +23.66%
    • 솔라나
    • 354,700
    • -1.8%
    • 에이다
    • 1,502
    • +31.06%
    • 이오스
    • 1,091
    • +16.68%
    • 트론
    • 284
    • +1.43%
    • 스텔라루멘
    • 536
    • +39.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1.84%
    • 체인링크
    • 22,690
    • +8.51%
    • 샌드박스
    • 522
    • +7.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