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내달 4일 10억달러 FX스왑 경쟁 입찰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FX스왑 만기도래 규모가 13억달러지만 재입찰 규모는 10억달러로 정해 3억달러를 회수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입찰 대상 스왑 거래는 91일물 FX스왑 매입이고 입찰 일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진행된다.
입찰 참가방법은 한은 금융망을 통한 전자입찰 방식이다. 단, 전산장애 등으로 한은금융망 접속이 불가능한 은행의 경우 외환전산망을 이용하여 입찰 참가가 가능하다.
최소응찰금액은 100만 달러로 기관별 최대응찰 한도는 2억 달러다.
낙찰금리 결정 방식은 최고 내정 금리(스왑포인트) 이하로 응찰한 외국환은행을 대상으로 낮은 응찰금리 제시자에서 높은 응찰금리 제시자 순으로 입찰 금액을 배분할 계획이다.
다음은 한국은행의 경쟁입찰 방식 스왑 공급 일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