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 신규 상장

입력 2023-05-09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한화자산운용)
(제공=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미국 무위험지표금리에 투자하는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상장지수펀드)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9일 밝혔다.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의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다.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전 세계 기축통화인 미국달러에 투자하면서 연 5%대(5월 4일 기준 SOFR금리 5.06%)의 무위험 금리를 수취할 수 있다. Solactive사의 ‘Solactive SOFR Daily Total Return Index(원화환산)’를 비교 지수로 하여 추종하며, 총 보수는 연 0.09%이다.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1영업일의 초단기 금리를 복리로 쌓아가기 때문에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매우 낮고 수익구조가 안정적이다. 투자자는 투자금액이나 기간에 제한 없이 하루만 보유해도 SOFR 금리 수준의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원ㆍ달러 환율의 상승이 지속되면서 미국 달러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ETF를 ‘달러 파킹’용으로 활용하면 달러 투자가 가능함은 물론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달러 투자 상품인 달러선물ETF 대비 보수가 저렴하고,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최대 70%까지 투자 가능해 장기적인 달러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기관 투자자는 보유 중인 달러로 설정과 환매를 할 수 있어 달러 유동성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경우 환전 수수료가 들지 않고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며, 환매 시 2영업일 후 원금과 수익금을 달러로 받을 수 있어 자산 유동성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5월 FOMC의 추가 금리 인상 결정으로 한미 금리 차가 1.75%로 벌어졌고, 고환율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달러 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기축통화인 달러에 투자함과 동시에 상승한 미국 기준 금리 수준의 이자를 얻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01,000
    • -3.18%
    • 이더리움
    • 4,746,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1.91%
    • 리플
    • 2,003
    • +0%
    • 솔라나
    • 330,000
    • -5.44%
    • 에이다
    • 1,347
    • -6.85%
    • 이오스
    • 1,143
    • -1.3%
    • 트론
    • 277
    • -4.15%
    • 스텔라루멘
    • 693
    • -5.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0.37%
    • 체인링크
    • 24,320
    • -2.91%
    • 샌드박스
    • 899
    • -18.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