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1분기 영업익 159억…전년비 37.9%↓

입력 2023-05-10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바일·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통신서비스 매출 분기 최대치 419억원
가입자 순증세 5분기 연속… skyTPS 가입자 1분기 6만4000명 순증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1분기 매출 2548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7.9%줄어든 수치다.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DA는 영업수익 대비 약 20%인 516억 원으로 준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영업수익은 23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110억원) 늘었다.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분기 최대치인 419억원을 기록했고, 송출대행 및 커머스 사업 확대로 기타 매출도 성장했다. 전체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9만6000명 순증하며 590만명을 달성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영업수익은 1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4%(30억원) 증가했다. 미디어지니 합병 영향으로 채널수신료가 상승했고, 오리지널 예능 제작이 증가하며 IP관련 판매수익도 늘었다. 광고수익은 118억원으로 전년동기(117억원)와 유사한 실적을 보였다.

skyTV(위성방송), 인터넷, 모바일 등 주력 상품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가입자 순증세를 5분기 연속 이어갔다. skyTPS(skyTV, 인터넷, 모바일) 가입자는 1분기에 6.4만 명 순증하며 전체 가입자 순증을 견인했다. HCN 경로의 sky인터넷 판매 비율도 전년동기 대비 급상승해 50% 이상을 기록했다.

콘텐츠 투자 본격화로 인한 ENA 채널 가치 상승도 주목할 만 하다. 침체된 광고시장 상황에도 유료방송 중 광고매출 M/S(market share) 4.3%로 전년동기 대비 상승했다. 오리지널 예능 중 기존 나는SOLO 외에 지구마불 세계여행이 흥행하며 전년 상반기 대비 41% 상승한 시청률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1분기 매출 2548억 원으로 2년 연속 연간 매출 1조 클럽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시작을 했다”며 “TPS 상품의 순증이 지속되며 인터넷과 모바일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향후 단위 사업 매출원가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89,000
    • -0.7%
    • 이더리움
    • 4,591,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1.03%
    • 리플
    • 2,069
    • +15.78%
    • 솔라나
    • 353,400
    • -1.31%
    • 에이다
    • 1,442
    • +22.72%
    • 이오스
    • 1,055
    • +11.64%
    • 트론
    • 284
    • +1.79%
    • 스텔라루멘
    • 495
    • +27.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1.94%
    • 체인링크
    • 22,640
    • +7.76%
    • 샌드박스
    • 517
    • +6.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