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사업장 경쟁력 강화 위해 채용·투자 적극

입력 2023-05-10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하대와 채용 연계형 인턴십ㆍ산학장학생 등 지역 인재 확보

(사진제공=HD현대인프라코어)
(사진제공=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는 '글로벌 톱5'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핵심 사업장인 인천공장의 채용과 투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7일 인하대학교 2호관에서 인하대와 함께하는 'IN x IN DAY'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HD현대인프라코어 본사가 위치한 인천 소재 대학생에게 채용설명회, 현직 임원 특강, 졸업생 현직 선배 멘토링 등을 통해 기계 산업과 엔지니어로서의 성장 비전에 대해 알리고, 적극적으로 입사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역 대학생들이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 통과 및 1차 실무면접 기회 제공 등 혜택을 준다. 석박사급 인재 유치를 위해 실험실 교류와 산학장학생 선발도 추진한다.

현재 HD현대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엔진 사업 등 호조에 따라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상반기 인천공장 기준으로 신입사원 20여 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신입과 경력사원 60~70명, 기술직 60여 명 등 올해에만 150여 명가량의 신규 인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투자도 확대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중대형 엔진 생산공장을 2024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자해 최첨단 전자식 엔진 생산공장으로 탈바꿈한다. 본 공장은 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공장 내 여러 생산시설 중 하나로 1979년 준공해 중대형 엔진 가공라인으로 운영 중인 곳이다.

천정과 바닥, 벽체 등은 물론 내부 시설까지 전면 리모델링을 연내 진행하는 동시에, 향후 최첨단 전자식 엔진을 생산하는 신규 조립라인으로 생산시설을 변모해 엔진부문의 주력 생산라인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부문은 올 1분기 발전기, 산업용, 차량, 방산 등에 엔진 수요가 늘며 매출은 전년 대비 32.5% 증가한 3071억 원, 영업이익은 75.4% 증가한 494억 원을 기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사업장인 인천 지역 대학 중심으로 연구, 생산, 시험 분야 플랜트 엔지니어를 집중 확보할 것"이라며, "생산시설의 지속적인 최첨단화를 통해 제품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61,000
    • -4.92%
    • 이더리움
    • 4,597,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8.01%
    • 리플
    • 1,868
    • -6.32%
    • 솔라나
    • 315,400
    • -8.13%
    • 에이다
    • 1,254
    • -10.68%
    • 이오스
    • 1,088
    • -5.23%
    • 트론
    • 264
    • -6.71%
    • 스텔라루멘
    • 603
    • -1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250
    • -7.37%
    • 체인링크
    • 23,210
    • -9.02%
    • 샌드박스
    • 845
    • -16.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