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인플루엔자 공식명칭 '인플루엔자A(H1N1)'로 변경

입력 2009-05-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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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의 공식명칭이 '인플루엔자A(H1N1)'로 변경된다.

보건복지부는 1일 돼지 인플루엔자(SI)가 사실상 돼지와 관련성이 없음이 역학조사 결과 밝혀짐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가 SI의 명칭을‘인플루엔자 A형(H1N1)’으로 바꾸기로 결정한 것을 받아들여 공식명칭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신종인플루엔자 공식명칭은 '인플루엔자A(H1N1)'로 변경되며 약어는 '신종플루'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그동안 돼지 인플루엔자의 명칭사용에 대해 SI(swine influenza)와 MI(Mexico influenza) 등 용어가 통일되지 않아 논란이 있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다만 이렇게 용어가 어렵고 길 경우, '신종 인플루엔자'로 표기할 수 있다는 전염병법에 따라 신종 인플루엔자로 써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은 지난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돼지고기를 먹는다고 해서 이번 바이러스에 감염된다거나 누구도 돼지로부터 감염됐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이번 바이러스는 인간을 통해 인간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보인다”고 밝혔다. WHO도 이날 웹사이트에 실은 언론발표문을 통해 “제대로 익힌 돼지고기와 돼지고기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리스크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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