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연합뉴스)
후원단은 과거 청소년쉼터 등에서 생활하면서 자립에 성공한 선배 또는 일반인 조언자(멘토) 등으로 구성되며, 가정 밖 청소년이 사회진출을 내실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상담·진로지도·자립 방향 제시·자문 등을 하게 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또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시상은 심사를 거쳐 5월말(예정)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대상작으로 선정된 이름은 가정 밖 등 위기청소년 후원단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소정의 상금도 수상자(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에게 수여된다.
박난숙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참신한 후원단 명칭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가부는 가정해체, 가정폭력 등으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쉼터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월 40만 원, 최장 3년)과 청소년자립지원관의 자립기반 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