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SG발 주가조작 최초 제보 언론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받아”

입력 2023-05-11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이창양 산업통상부 장관과 10일 오후 울산광역시 동구 현대중공업 현장을 둘러본 후 현대호텔에서 개최한 조선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이창양 산업통상부 장관과 10일 오후 울산광역시 동구 현대중공업 현장을 둘러본 후 현대호텔에서 개최한 조선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및 주가 조작 사태 최초 제보를 “언론을 통해 간접적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SG발 주가조작 최초제보를 언론을 통해서 받았다는 게 맞느냐”는 백혜련 정무위원장 질문에 “언론을 통해서 받은 게 맞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 권한이 너무 비대해 이번 사태를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최초 제보를 언론을 통해 간접적으로 들어왔지만, 2주도 안 돼서 출국통제와 압수 수색을 한 사례는 없다고 본다”며 “금융위 권한이 비대하다는 말에는 공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금융위가 최근 국회에 보고한 보고자료에 기술된 주가 조작 사태 경과는 △4월 24일 8개 종목 하한가 기록, 언론사 주가조작 정황 탐사보도 및 남부지검 주요 혐의자(11명) 출국 금지 조치 △금융위 혐의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 수색 실시 △4월 28일 검찰·금융위·금감원 합동수사팀 구성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1: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160,000
    • -1.36%
    • 이더리움
    • 4,211,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834,000
    • +1.71%
    • 리플
    • 2,650
    • -4.64%
    • 솔라나
    • 176,300
    • -4.5%
    • 에이다
    • 519
    • -5.46%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306
    • -3.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490
    • -2.15%
    • 체인링크
    • 17,730
    • -2.69%
    • 샌드박스
    • 165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