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서울거래와 미술품 토큰증권 사업 위한 MOU 체결

입력 2023-05-11 15:23 수정 2023-05-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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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본사 (사진제공=케이옥션)
▲케이옥션 본사 (사진제공=케이옥션)

케이옥션이 새로운 아트시장 개화에 발맞춰 미술품 토큰증권(ST)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은 미술품 토큰증권 밸류체인 완성을 목표로 서울거래와 전략적 협업을 맺고 투자단행을 공식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거래는 '블록체인을 통한 비상장 주식거래' 에 대한 혁신금융사업자로 두나무가 운영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더불어 금융위원회가 인가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중 하나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미술품 투자계약증권과 향후 ST 발행 시의 유통망 구축 등 ST 밸류체인의 완성을 위해 서울거래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포함하는 투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서울거래 투자로 미술품 토큰증권 시장 선점을 위한 ST 밸류체인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전했다.

케이옥션은 정부의 미술품 투자계약증권과 토큰증권(ST) 합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미술품 조각투자 전문회사인 '투게더아트'에 지분투자를 단행해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아트테크 자회사 '아트폼스'를 통해 세계 최초 영상 대체불가토큰(NFT) 판매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미술품 대체투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도현순 케이옥션 대표이사는 "최근 정부의 미술품 대체투자상품 허용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맞이한 만큼 미술품 경매를 비롯한 아트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수익모델 구축으로 시장선점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결실을 나누기 위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과 사업적 시너지, 기업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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