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영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49포인트(0.01%) 하락한 4243.2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영국 증시는 장초반 하락세로 시작했다. 미국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를 연기하면서 바클레이와 로이드뱅킹그룹이 2% 이상 하락, 금융주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도왔다.
이후 씨티그룹이 담배회사인 트리니티 미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함에 따라 주가가 9.8% 급등 마감하며 낙폭을 축소했다.
그러나 연휴를 앞두고 상승폭에 대한 차익실현이 매몰이 출회하면서 결국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한편 영국은 5월 첫째 월요일인 4일이 노동절 휴일 연휴가 되며 이날 휴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