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 위조여권 무죄 주장…보석 청구

입력 2023-05-11 2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11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11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기소된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11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권 대표와 그의 측근인 한 모 씨는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공문서위조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며 보석을 청구했다.

권 대표는 위조 여권 혐의에 대한 판사의 질문에 "코스타리카에서 적법하게 취득한 여권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권 대표와 한 모 씨는 지난 3월 23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코스타리카 위조여권을 이용해 두바이로 출국하려다 체포됐다. 위조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 두 사람은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우리 법무부와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은 권 대표가 체포된 후 몬테네그로 당국에 송환을 요청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27,000
    • -1.15%
    • 이더리움
    • 4,597,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741,000
    • +8.49%
    • 리플
    • 2,141
    • +11.28%
    • 솔라나
    • 351,600
    • -2.33%
    • 에이다
    • 1,486
    • +21.31%
    • 이오스
    • 1,069
    • +11.94%
    • 트론
    • 284
    • +1.43%
    • 스텔라루멘
    • 593
    • +5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00
    • +4.21%
    • 체인링크
    • 22,770
    • +8.69%
    • 샌드박스
    • 523
    • +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