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www.sktelecom.com)이 이달부터 휴대폰 임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점과 임대기간을 늘리는 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또 무료 사용기간 6개월이 경과한 이후에도 매달 5000~1만원씩 임대료를 낼 경우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휴대폰 임대서비스는 42개 지점과 고객센터에 대리점 83개소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고객이 전국적으로 125개 유통망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올해 안에 신규 및 중고 임대폰을 13만대 이상 확보, 원활한 임대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고객서비스 사이트 T-World(www.tworld.co.kr)에서 고객이 직접 임대폰 재고량을 대리점별로 확인하고 예약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이 밖에 현재 VIP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운영되던 임대폰 택배서비스를 온라인 T-World에 정회원으로 가입한 일반고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중심경영실 박영규 실장은 “임대폰 서비스가 가능한 매장을 3배 이상 확대하고, 단말기 공급을 파격적으로 늘려 휴대폰 분실과 파손으로 불편을 겪는 고객 임대폰 활용도를 개선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고객 경험과 불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