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80억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정책 일환"

입력 2023-05-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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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12일  18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가 12일 18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는 18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신규로 매입할 자사주 중 전체 발행 주식의 1%에 해당하는 12만8665주를 연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1일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이다. 앞서 컴투스는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컴투스는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 Operating Cash Flow)의 33%를 재원으로 △배당 △자사주 매입 △자사주 소각을 진행하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재원으로 주주 배당을 실시하고, 자사주를 매입해 그중 50%는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오는 2025년까지 매년 위의 기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23년에는 투자 성과 등을 반영해 총 605억 원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 재원을 특별 배정했다. 올해 이미 진행된 155억 원의 배당과 119억 원의 자사주 매입에 더해, 180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중 전체 발행 주식의 1%를 소각하며 152억 원의 특별 분기 배당 등을 진행했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주주와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안정적인 주주환원정책 시행을 통한 중장기적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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