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폐지 재활용 택배 박스 만든다

입력 2023-05-15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에코플랜트·태림포장과 업무협약…재생박스 개발·생산·사용해 폐지 5000t 재활용

▲CJ대한통운은 SK에코플랜트, 태림포장과 함께 ‘종이자원 독립 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왼쪽부터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 정병채 태림포장 부사장.
▲CJ대한통운은 SK에코플랜트, 태림포장과 함께 ‘종이자원 독립 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왼쪽부터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 정병채 태림포장 부사장.

CJ대한통운이 재생용지를 사용한 택배 박스를 도입하고 친환경 포장 확대에 나선다. 핵심 서비스 분야인 라스트 마일(배송의 최종 단계) 영역에서 ESG 경영을 강화하려는 의도다.

CJ대한통운은 SK에코플랜트, 골판지 업체 태림포장과 ‘종이자원 독립 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CJ대한통운의 물류센터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재생박스를 공동 개발한다. 전국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나오는 연간 5000톤 가량의 포장 박스와 서류를 활용해 제작한다. 제작된 박스는 CJ대한통운 군포 풀필먼트 센터(보관·배송·반품 등 물류 서비스를 총괄하는 물류센터)에서 우선 사용된다. 이후 전국 400여개 물류센터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연간 3000만개 가량의 택배 박스를 사용한다.

박스 생산은 국내 1위 골판지 업체인 태림포장이 맡는다.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관리 솔루션인 ‘웨이블(WAYBLE)’을 활용, 재활용 원료의 출처 및 생산 공정에 대한 추적관리를 통해 투명성을 보증한다.

사용 후 재활용을 고려해 CJ대한통운은 박스 디자인도 변경했다. 잉크 사용을 최소화하고 박스 겉면에 한 가지 색만 활용하는 1도 인쇄를 적용했다. 대신 ‘자원순환을 통해 제작된 재생박스(Closed Loop Recycling)’라는 안내 문구를 적어 친환경 이미지를 더했다.

이와 함께 물류 업계 최초로 ‘완결적 순환체계(Closed Loop)’도 구축했다. 완결적 순환체계란 자체 발생하는 폐기물을 활용해 재활용품을 생산, 자원 절약 및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내는 자원순환 체계를 말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폐지 재고량은 15만 톤에 이른다. 평상시 재고량 7만~8만 톤의 두 배다. 경기 침체와 중국의 폐기물 수입 거부 등으로 국내외 폐지 수요가 급감한 결과다. 폐지는 질량 대비 부피가 커서 적체가 발생할 경우 처리가 쉽지 않다. 이번 재생박스 도입은 폐지 적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고객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택배 박스에도 담아서 제작했다”며 “CJ대한통운의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SK에코플랜트의 첨단 폐기물 측정 기술, 태림포장의 친환경 소재 개발 역량 간 시너지를 창출해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표이사
    신영수, 민영학 (각자 대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24] 정기주주총회결과
    [2026.03.24] 사외이사의선임ㆍ해임또는중도퇴임에관한신고

  • 대표이사
    이복진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3.27] 정기주주총회결과
    [2026.03.27] 사외이사의선임ㆍ해임또는중도퇴임에관한신고

  • 대표이사
    최태원, 장용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27]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고배당기업 표시를 위한 재공시)
    [2026.03.27] [첨부정정]주요사항보고서(주식교환ㆍ이전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휘발유값 1900원 돌파...휘발윳값 2000원 시대 오나
  • 중동리스크에 韓경제성장률 위태...OECD 시작으로 줄하향 조짐
  • 주담대 고정금리 3년5개월만에 7% 뚫었다…영끌족 이자 '경고등'
  • 중동전쟁 한 달…시총 지형도 바뀌었다, 방산 뜨고 車·조선 밀려
  • 이란, 사우디 내 美 공군기지 공습…15명 부상·급유기 파손
  • 호텔업계, 봄바람 난 고객 잡기...벚꽃·야외 나들이에 제격인 ‘와인·맥주 페어’
  •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사업재편 본격화…대산공장 분할 후 합병 진행
  • 식당 매출 5년새 41% 늘었지만…식재료비·인건비에 수익은 줄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73,000
    • +0.36%
    • 이더리움
    • 3,039,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1.87%
    • 리플
    • 2,020
    • -0.44%
    • 솔라나
    • 125,500
    • -0.08%
    • 에이다
    • 373
    • -0.27%
    • 트론
    • 479
    • +1.7%
    • 스텔라루멘
    • 255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00
    • +1.56%
    • 체인링크
    • 12,900
    • -0.62%
    • 샌드박스
    • 111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