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2개사 6500만주와 코스닥시장 31개사 2억4500만주 등 총 33개사 3억1000만주의 주식이 5월 중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의무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지난 4월 1억100만주에 비해 207% 늘어난 수치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었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나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