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일 빙그레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었고 2분기 실적 역시 호전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과의 가격 인상(지난 해 2분기에 가격인상) 기저 효과가 약화되겠지만 유음료의 매출이 가격 저항이 약화되며 두 자릿수의 증가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광고선전비가 지난해 매출액 대비 4.2%에서 올해는 4.5%까지 증가할 수 있지만 원재료를 비롯해 대부분의 비용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영업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PER 7.1배 수준) 그리고 빙과 성수기 진입이라는 3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