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1600억…전년比 22% 감소

입력 2023-05-15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시 주주총회 현장 모습. (사진제공=동국제강)
▲임시 주주총회 현장 모습.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1조 9172억, 영업이익 1600억, 순손실 942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6% 하락, 전년 동기 대비 10.0%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7.6% 상승, 전년 동기 대비 22.3% 하락했다.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30.4% 상승,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1조 7102억, 영업이익 1362억, 순이익 1036억 원이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5%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0.0%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1% 감소했다.

동국제강은 건설 산업 시황 악화에 따라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했지만, 냉연·컬러 제품 판매를 일부 개선했고 해상풍력 등 후판 부문 수익성을 증대했다. 아울러 인터지스, 페럼인프라, DKI, DKC 등 종속 회사 이익 영향으로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결 영업이익과 순이익 차이는 브라질 CSP 제철소 매각에 따른 변동 반영 영향이다. 동국제강은 1분기 매각 절차 종결에 따라 지분법주식처분손실을 순손익으로 계상했다. 동국제강은 지급보증 해소 및 지분법 자본 변동 안정화로 향후 흑자 폭을 확대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 1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720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167.9% 상승했다. 전분기 5673억 대비 27.0% 늘었다. 환율 상승으로 해외 원재료 매입 비용이 증가하며 차입금이 소폭 늘었지만 100% 미만의 안정적인 부채비율을 유지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12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관련 안건을 승인함에 따라 존속법인 동국홀딩스와 신설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으로 분할한다. 분할 기일은 6월 1일이다. 동국제강은 향후 선진화된 기업 구조로 기업 가치를 지속 향상해 나갈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3: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00,000
    • -3.22%
    • 이더리움
    • 4,760,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2.34%
    • 리플
    • 1,996
    • +2.46%
    • 솔라나
    • 328,700
    • -5.79%
    • 에이다
    • 1,341
    • -6.09%
    • 이오스
    • 1,134
    • -0.96%
    • 트론
    • 276
    • -4.5%
    • 스텔라루멘
    • 693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1.63%
    • 체인링크
    • 24,270
    • -1.86%
    • 샌드박스
    • 917
    • -18.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