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오크레부스 시밀러’ 3상 “美 IND 제출”

입력 2023-05-16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 'CT-P53'..오리지널의약품과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 등 비교연구

셀트리온(Celltrion)은 16일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 ocrelizumab)' 바이오시밀러인 'CT-P53'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CT-P53의 글로벌 임상3상에서는 총 512명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53과 오크레부스 간의 유효성과 약동학, 안전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해당 임상의 IND를 유럽 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 Clinical Trials Information System)에도 제출했다.

CT-P53의 오리지널 의약품 오크레부스는 로슈(Roche)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 원발성 진행형 다발성경화증(PPMS)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오크레부스는 2022년 기준 9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다발성경화증 시장 내 매출 1위로, 이중 미국 시장은 6조6600억원규모로 전체 시장에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규제기관에 CT-P53의 IND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절차에 돌입한 만큼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당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오크레부스의 물질특허 만료 전 개발을 완료해 바이오시밀러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올해 바이오시밀러 등 핵심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으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등 연내 최대 5개 품목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프로세스를 준비 및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40,000
    • -1.66%
    • 이더리움
    • 4,559,000
    • -4.7%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8.97%
    • 리플
    • 1,863
    • -13.11%
    • 솔라나
    • 339,100
    • -5.52%
    • 에이다
    • 1,351
    • -11.47%
    • 이오스
    • 1,105
    • +2.13%
    • 트론
    • 281
    • -8.47%
    • 스텔라루멘
    • 681
    • +7.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9.1%
    • 체인링크
    • 22,790
    • -5.71%
    • 샌드박스
    • 753
    • +3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