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노종원ㆍ데이비드 딕슨 각자대표 선임

입력 2023-05-16 09:26 수정 2023-05-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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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다임, SK하이닉스와 역량 결합 가속화, 시너지 창출 극대화”

▲노종 신임 각자대표 (제공=SK하이닉스)
▲노종 신임 각자대표 (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솔루션 자회사 솔리다임이 11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어 SK하이닉스 노종원 사장과 솔리다임 데이비드 딕슨 데이터센터그룹 부문장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물색해온 솔리다임 이사회는 사업 최적화와 데이터센터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노 사장과 딕슨 부문장을 적임자로 판단했다.

노 대표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에서 일하며 사업전략 수립, 인수합병(M&A) 등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솔리다임 최고사업책임자(CBO)를 맡아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과 대외 파트너십 업무를 주도해왔다.

▲데이비드 딕슨 신임 각자대표 (제공=SK하이닉스)
▲데이비드 딕슨 신임 각자대표 (제공=SK하이닉스)

딕슨 대표는 인텔에서 28년 간 경력을 쌓은 기업용 SSD 전문가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까지 솔리다임의 데이터센터 그룹을 이끌며 SSD 개발 전략 수립과 상품 기획을 맡아왔다.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은 “기업용 SSD에 강점이 있는 솔리다임의 사업과 기술력에 정통한 두 경영자를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한 만큼 양사 간 역량 결합과 시너지 창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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