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자산재평가로 14조 규모의 재평가 차익 발생

입력 2009-05-03 16:14 수정 2009-05-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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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이 자산재평가로 13조9916억원의 재평가차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 중 재평가를 실시한 117개사를 대상으로 재평가실시 현황 및 부채비율 개선효과를 분석한 결과, 재평가증가액은 14조1217억원, 재평가감소액은 1302억원으로 자산재평가로 13조9916억원의 재평가차액이 발생했다.

이는 재평가기업 전체 자산의 9.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자산재평가로 자본과 부채는 각각 25.83%, 3.17% 증가해 부채비율은 228.58%에서 187.43%로 41.45%P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기업 모두 토지자산을 재평가했으며 이어 건물(7개사), 구축물(7개사), 기계장치(4개사), 차량운반구(2개사), 전기설비(1개사) 등 순이었다.

재평가차액이 가장 큰 종목은 기아차(1조2859억원), SK네트웍스(1조989억원), 효성(8675억원), 대한항공(7753억원), 대우자동차판매(7698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흥아해운이 자산재평가로 부채비율이 852.65%P 줄어든 것을 비롯해 조비(615.19%P), 이건산업(432.80%P), 청호전자통신(394.72%P), 선우ST(386.85%P) 순으로 부채비율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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