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해외여행·레저 플랫폼 1위에 인터파크가 올랐다.
1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4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해외여행·레저 플랫폼은 인터파크로 결제 추정금액이 2262억 원으로 조사됐다.
2위에는 아고다(2255억 원), 3위에는 에어비앤비(2196억 원)로 나타났다. 이어 트립닷컴(1016억 원), 호텔스닷컴(721억 원), 부킹닷컴(426억 원), 마이리얼트립(274억 원), 익스피디아(179억 원) 순이었다.
올해 4월 온라인 해외여행·레저 플랫폼 톱8의 결제 추정금액 합계는 9329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 상승했다.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면서 온라인 해외여행·레저 플랫폼 결제 추정금액이 크게 늘었다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관계자는 “6월 황금연휴, 여름철 휴가 시즌 등을 앞두고 있어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에서 여행사는 대상에서 제외됐고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호텔 관리 서비스, 정보 제공 서비스 등의 B2B 거래, 현금거래, 상품권, 직영 호텔에서 결제한 금액과 간편결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개별 기업의 매출액과는 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