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거버넌스센터, ‘지배구조 선진화 연구회’ 출범

입력 2023-05-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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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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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거버넌스센터가 한국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건강한 지배구조를 모색하기 위해 ‘지배구조 선진화 연구회’를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회는 회장을 맡은 곽수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필두로 조명현 고려대학교 교수, 김종대 인하대학교 교수, 최승재 법무법인 클라스 변호사, 김의형 전 회계기준원장, 장온균 삼일PwC 거버넌스센터장과 삼일회계법인 파트너3인을 포함해 총 9명의 지배구조 및 ESG 전문가로 구성된다.

지배구조선진화연구회는 우리 기업이 처한 경영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바람직한 기업지배구조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 성과는 정기적인 세미나와 발간물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회의 회장을 맡은 곽수근 교수는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해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매우 적절한 시기에 삼일PwC 거버넌스센터와 함께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지배구조는 매우 중요한 신뢰지표이다. 우리나라 기업을 대상으로 가장 많은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온 삼일의 전문가들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이 만난다면, 기업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일PwC거버넌스센터를 이끌고 있는 장온균 센터장은 "기업 지배구조를 논할 때 우리는 지금까지 '한국 기업의 특수성'을 제약조건으로 여기며 심도 있게 논의하는 것을 기피해온 것이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연구회 출범을 기회로 삼아, 한국의 기업지배구조가 당면한 과제와 발전 방향성을 활발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서 각 기업이 최선의 지배구조를 찾아가는 데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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