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하계 국제선 대폭 증편…여객 정상화 박차

입력 2023-05-17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선 항공편 주 54개 노선, 주 413회까지 늘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국제선 항공편을 대폭 증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부터 국제선 54개 노선, 주 413회까지 운항을 늘리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년 동월 대비 26개 노선을 증편해 팬데믹 이전 대비 운항률을 약 71%까지 끌어올렸으며, 연말 정상 운항을 목표로 계속해서 항공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중국과 미주를 포함한 다양한 노선에서 증편을 시행한다. △항저우 △난징 △창춘 노선을 각 1회씩 늘려 주 3회에서 5회까지 운항하고, 기존 주 10회 운항하던 하노이 노선을 14회까지 늘려 하루 2편을 운항한다.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뉴욕 노선도 주 3회 야간 일정을 추가 편성해 주 10회로 운항을 늘리고, 시애틀 노선도 8월까지 매일 운항으로 변경된다.

6월에는 주 4회 운항하던 세부 노선이 매일 운항으로 변경된다. 클락 노선도 약 3년 만에 매일 운항한다. 유럽 노선과 중앙아시아 노선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이스탄불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3회로, 울란바토르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4회로, 알마티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탄력적인 공급 확대에 나선다.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삿포로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매일 오전 항공편만 운항하던 나고야 노선은 주 5회 오후 항공편을 추가로 운항한다. 오키나와 노선도 여름 성수기 동안 매일 운항한다.

가족 단위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판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리고, 매일 오후 항공편을 운항하던 호주 노선은 8월부터 주 2회 오전 항공편을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베네치아 노선도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 1회 부정기성 항공편을 약 3년 만에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방역 완화 및 관광 비자 재개에 발맞춰 중국 노선 정상화에도 지속해서 힘쓸 예정이다. 7월 청두(텐푸) 노선을 주 5회, 8월 하얼빈, 선전 노선을 각 주 4회까지 증편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19개의 중국 노선을 주 163회로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선 항공편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이언트 골프와 함께 일본 노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골프 여행 상품을 구성, △항공권 최대 5% 할인 △골프 상품 할인 △위탁 수하물 추가 △현지 백화점 할인 쿠폰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노선 등이 대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