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벤트성 쇼크에도 하락 기조 유지될 것"-현대선물

입력 2009-05-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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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선물은 4일 이번주 원ㆍ달러 환율은 각종 경제지표 및 미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 등의 이벤트성 쇼크에 일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적인 하락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명실 현대선물 연구원은 "지난주 원ㆍ달러 환율은 1개월간 지속됐던 박스권 흐름에서 벗어나 1200원대로 하락하면서 단기적으로 증시의 외국인 수급 여건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열어줬다"며 "또한 무역수지의 사상 최고치 지속 등 추가적인 환율 하락 가능성을 남겨뒀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실질금리 마이너스와 이에 따른 경기 디플레이션 우려로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불가피한 모습이라 외국인들이 추가로 투자에 나설 경우 환율의 하락 강도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다만, 환율이 급락하며 외국인들이 환차익까지 고려해 현 시점에서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차익실현 혹은 포지션 축소 등 외국인 수급이 이번주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 주목된다"며 "이로 인한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일단 지켜봐야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스왑베이시스의 폭이 아직 미미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수급 전환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이르다"며 "환율은 대외 이벤트성 쇼크에 일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달러화 공급 증대, 펀더멘털 여건의 개선, 그리고 외국인들의 추가 자금유입 예상 등으로 환율 하락이라는 틀 속에서 일부 조정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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