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가 16일 에듀팜과 약국 전산원 무상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비케어 ‘유팜’을 처음 사용하는 약국에 무상으로 전산원 교육을 지원해 보다 빠르게 ‘유팜’ 사용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약국 운영 부담을 줄이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비케어 ‘유팜’은 처방조제, 보험청구, 복약지도 기능을 갖춘 약국 청구 관리 솔루션으로, 약국 환경에 필요한 업무 전반을 정보화해 효율적인 약국 운영을 돕는 제품이다. 유비케어는 ‘유팜’을 기반으로 △약국 전용 신용카드 단말기 ‘VAN Plus’ △처방전 자동 입력 솔루션 ‘2D 바코드’ △약품 자동 조제기 ‘오토팩’ 등 약국 운영에 필요한 아이템을 통합 제공한다. 올해 4월 말 기준 유팜 사용약국은 약 8000곳이다.
에듀팜은 약국 전산·행정 교육과 긴급인력(약사·직원) 파견 및 구인구직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약국인력관리 전문 업체다. 다양한 약국에 공통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약국 업무 교육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 교재를 통해 약국 운영 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은 개국 또는 청구프로그램을 변경하는 약사들이 유팜 시스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라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산 및 행정 교육 전국 단위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