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보호 신청을 한 크라이슬러가 피아트 합작사에 자산을 매각할 방침이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크라이슬러가 법원에 대부분의 자산을 3주안에 매각 할 수 있도록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오는 4일 뉴욕 파산법원에 경매를 통한 피아트와의 합작회사에 자산 매각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크라이슬러는 오는 22일까지 자산 경매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현재 일부 채권단이 피아트와의 제휴를 반대하고 있어 자산매각을 위해서는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 상태다.
한편 크라이슬러는 자산 경매 승인을 오는 9일까지 받고 20일까지 경매 신청자를 받아야 하며 내달 27일까지 경매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