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한은행, 기업뱅킹 대수술…진옥동表 ‘쏠비즈’3년 만에 전면 개편

입력 2023-05-17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3-05-17 17:3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진 회장이 행장 시절 만든 기업전용 플랫폼, 오는 12월 전면 개편된 서비스 출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명 ‘뉴 앱 프로젝트’를 연내 마무리한다. 지난해 10월 개인뱅킹 서비스인 ‘뉴 쏠(SOL),’ 앱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기업뱅킹 서비스 ‘쏠 비즈(SOL Biz)’ 앱을 전면 개편한다.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개인과 기업뱅킹 모두 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기업모바일뱅킹 플랫폼 쏠 비즈 전면 개편과 관련한 입찰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

쏠 비즈는 진 회장이 행장 시절인 2020년 출시한 기업 전용 모방일뱅킹 서비스다. 당시 진 행장은 디지털 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해 개인뱅킹 쏠, 기업뱅킹 쏠 비즈 투트랙으로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나갔다. 쏠 비즈 개편은 출시 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진 회장의 넘버원 플랫폼 전략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진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향후 10년간 새로운 가치는 플랫폼에서 나온다”며 “고객과 시대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 독보적인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쏠 비즈 앱속도 개선, 서비스 안정화, 메뉴 확장성 개선, 앱오류 제거 등의 핵심 성능 개선한다. 특히 사용자환경 및 경험(UX/UI) 프프로세스 개선 및 핵심 서비스 개선하는 등 기존 플랫폼에서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22일까지 접수를 마감하면 최대 7개월 간의 개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르면 올 연말 개편된 쏠 비즈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입찰이 확정되면 본사 IT부서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 중심으로 이르면 올해 12월 앱을 전면 개편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쏠 비즈는 기존 기업용 모바일 뱅킹 ‘신한 S기업뱅크’를 전면 개편해 2020년 처음 출시됐다. 쏠 비즈를 이용하면 개인사업자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도 비대면으로 기업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가입할 수 있다. 쏠 비즈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도 비대면으로 기업 인터넷·모바일 뱅킹 가입이 가능하다.

 

사업자 전용 원화 및 외화계좌, 쏠편한 사업자대출 등 14개의 금융 상품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 신용평가 신청, 사진 촬영을 통한 증빙서류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도 가능하며 기업의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위한 웹CMS(기업자금관리시스템)를 탑재해 모든 은행 및 카드사의 거래내역 및 영업관련 매출 정보 등도 조회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뉴 쏠 개편과 마찬가지로 쏠 비즈도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고객 개인화 초점을 둔 고객 맞춤형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엄령 선포 무효…국회의장 "계엄해제 결의안 국회 가결"
  • 한동훈 "이런 사태 발생 대단히 유감…계엄 선포 효과 상실"
  • 영국 BBC “한국 윤석열, 이 시점에서 계엄령 선포한 이유”
  • 계엄군 국회서 철수중...국회밖 시민들 “윤석열을 체포하라”
  • 한은 “4일 오전 중 임시 금통위 개최 예정…시장안정화 조치 논의”
  •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비상계엄’ 헌법상 근거는
  • 4일 정상등교 한다…교육부 “학사일정 정상 운영”
  • 계엄사 포고령 발표...“국회·정당 등 모든 정치활동 금지” [비상계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67,000
    • -0.84%
    • 이더리움
    • 4,950,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1.39%
    • 리플
    • 3,500
    • -6.79%
    • 솔라나
    • 308,900
    • -1.4%
    • 에이다
    • 1,648
    • +0.18%
    • 이오스
    • 1,508
    • -2.58%
    • 트론
    • 392
    • +31.99%
    • 스텔라루멘
    • 705
    • -8.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0.81%
    • 체인링크
    • 32,740
    • +6.68%
    • 샌드박스
    • 1,017
    • +1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