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하루에 1만명 가입...'굴비 적금' 30만 계좌 돌파

입력 2023-05-18 09:48 수정 2023-05-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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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를 뛰어넘은 인기,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연령 무관하게 고루 가입

토스뱅크 ‘굴비 적금’이 출시 한 달여 만에 30만 계좌를 넘어섰다.

1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 한 달 간 가장 많이 입금한 고객은 총 338번에 걸쳐 입금하며 하루 열 번 이상 굴비 적금을 찾았다.

굴비 적금은 고객이 매번 입금할 때마다 천장 위에 매달려 있는 굴비가 밥상으로 조금씩 내려오는 ‘이색 적금’이다. 고객이 5번 이상 저축하면 굴비가 밥상에 도달해 고객들이 원하는 반찬을 하나씩 추가할 수 있다. 고객들은 이를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해 친구한테 공유할 수 있다. 자주 저축할수록 밥상 위의 반찬들을 더욱 풍성해져 저축의 즐거움을 친구와 함께 체감할 수 있다.

굴비 적금 금리는 최고 연 5.0%(세전)로, 기본금리 연 2.0%에 연 3.0%포인트(p) 우대금리가 최대 적용된다. 별다른 조건 없이 6개월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자동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구조다.

최초 가입 금액은 0원으로 설정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납입한도는 매달 최대 30만 원까지며,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다

굴비 적금은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입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40대(26.0%)가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24.5%), 30대(23.2%), 50대 이상 (20.6%), 10대(17세 이상, 5.7%) 순이었다.

토스뱅크는 이달 22일까지 첫 거래 고객 대상 편의점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시입출금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을 처음 개설하고 24시간 안에 ‘굴비 적금’을 개설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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