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89개 협력사와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

입력 2023-05-18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하이닉스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한자리
기후변화 대응, 취약계층 노동ㆍ인권 개선 다짐

▲17일 열린 2023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17일 열린 2023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17일 이천 본사에서 ‘2023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 소속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선언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인식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영역에서 ESG 경영을 공동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김영식 제조ㆍ기술담당 부사장, 홍상후 P&T담당 부사장 등 SK하이닉스 경영진과 89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이날 SK하이닉스와 협력사들은 사업 결산과 함께 공급망 ESG 경영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SK하이닉스의 ESG 관리 정책을 공유했다.

이들 회사는 동반성장협의회를 단순 기업 협의체를 넘어 기후변화 및 노동ㆍ인권을 개선하는 공동 노력의 장(場)으로 확장하자는 취지로 ESG 경영 실천을 공동 선언했다.

이 선언문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서 SK하이닉스와 협의회가 공동으로 실천해 나갈 원칙과 행동 규약이 담겼다.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함께 줄이고(환경) △인권 경영 실천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기여하며(사회)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여 윤리 경영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자는 것(지배구조)이 골자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 함께 같은 철학과 목표로 달려오며 지금의 동반성장을 이뤘다”며 “이제는 단기적인 것과 동시에 멀리 보는 노력이 중요한 만큼 ESG 경영 활동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80,000
    • -1.06%
    • 이더리움
    • 4,638,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741,500
    • +7.78%
    • 리플
    • 2,116
    • +9.64%
    • 솔라나
    • 363,500
    • +0.06%
    • 에이다
    • 1,496
    • +21.53%
    • 이오스
    • 1,056
    • +10.23%
    • 트론
    • 286
    • +2.14%
    • 스텔라루멘
    • 588
    • +48.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50
    • +4.23%
    • 체인링크
    • 23,280
    • +9.76%
    • 샌드박스
    • 527
    • +6.46%
* 24시간 변동률 기준